오늘의 빵빵이 자세히보기

아빠의 육아/오늘의 빵빵이

D+146 ) 월드컵 공원에 간 빵빵이

오늘의빵빵이 2021. 5. 18. 23:43
728x90

안녕하세요. 빵빵아빠입니다.

오늘의 빵빵이 오늘은 월드컵공원에 간 빵빵이입니다.

 

블로그를 하기 전에 문화비축기지, 난지한강공원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난지연못과 평화의 공원이 있는 월드컵 공원에 갔습니다. 작은 호수가 있어서 호숫가를 둘러보자는 마음에 출발했는데, 생각외로 정원이 너무 잘 꾸며져 있어서 아기와 나들이 하기에 굉장히 좋은 장소였습니다. 주차장은 넓지만, 차도 그만큼 가득가득합니다.

카시트에 탑승하는 빵빵이, 볼이 터질것 같이 귀엽습니다. 곧 첫번째 머리보호대를 빼야할 시기가 올 거 같습니다.

레고머리급

 

주차장을 나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I SEOUL U 조각상과 난지 연못, 유니셰프 광장입니다. 난지 연못은 연못과 호수의 중간 크기 정도 되는 크기로 산책하기에 최적인 크기입니다. 유니셰프 광장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호수를 구경하고 연을 날리고 있었습니다. 빵빵이는 요즘 외출을 하면 잘 웃고 좋아하는 게 느껴집니다.

여어~

 

돌다리를 덩굴로 예쁘게 꾸며놨는데 핸드폰 카메라로 담기에는 힘드네요. 자세히보면 빵빵이는 습관처럼 다리를 자주 올리고 있습니다. 

 

호수를 돌다 보니 어느샌가 빵빵이가 자고 있습니다. 호수 건너편에서 빵빵이와 같이 예쁘게 가족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잠이 들어서 아쉽게도 자고 있는 빵빵이와 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곳에 가장 큰 장점은 잘 꾸며진 정원입니다. 호수 주변에 있는 정원은 소규모의 테마들의 집합으로 잘 관리가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각의 테마들은 특별한 의미가 있거나 창의롭거나 한 내용들이 있으니, 직접 방문해서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자고있는 빵빵이와 무지개의 조화를 이룬 컷이 이번 나들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마지막엔 빵빵이도 다시 깨서, 사람 없는 정원 쪽 돗자리에 앉아서 바깥을 보았습니다. 빵빵 엄마는 "여기가 일산호수공원보다 낫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제 생각에도 빵빵이와 간 곳 중에 이 곳이 가장 가족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곳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월드컵 공원(난지 호수, 평화의 공원, 유니셰프 광장)은 근방에 계신 분이 아니어도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은평구나 마포구 같은 곳에 계시다면 더욱더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오늘의 빵빵이 유투브에 오시면 귀여운 빵빵이의 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