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빵빵이 자세히보기

아빠의 육아/오늘의 빵빵이

D+156 ) 불광천에 간 아기 빵빵이

오늘의빵빵이 2021. 6. 1. 11:40
728x90

안녕하세요. 빵빵아빠입니다.
오늘은 불광천에 간 아기 빵빵이입니다.

불광천은 불광동 북한산 산기슭에서 시작되는 개천이며 한강까지 이어집니다. 이름의 유래는 불광사라는 절에서 따왔습니다. 연서천이라고도 불리며 순우리말로 연신내라고 하여 연신내역이 이 이름을 따오기도 했습니다.



천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어서 제가 따릉이를 타고 퇴근하는 루트이기도 합니다.
동네로 이사 오자마자 벚꽃이 피어서 구경을 오기도 했었습니다. 5월이 되니 장미가 예쁘게 피어서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불광천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place.map.kakao.com


노란 꽃들이 많은데 어떤 꽃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밤사진은 퇴근길에 따로 찍어봤습니다.



메인으로 방문한 곳은 분홍 장미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이 날 빵빵이는 거의 잠을 잤습니다. 집 안에서는 낮에 거의 잠을 안자는데, 밖에 나오면 꼭 자곤 합니다. 새절역 방향으로 가면 빨간 터널이 있는데, 날씨가 더워 빵빵이가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 날은 많이 걷지 않아서 같이 보진 못했습니다.

728x90

날이 더워 달달한 오후라는 카페를 찾게 되었습니다. 오븐이 있어서 직접 제빵을 하는 곳으로 여러가지 빵 종류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빵 대신 커피와 치즈케잌을 먹었습니다. 커피는 보통 저렴한 커피에서 먹는 평이한 맛이었습니다. 치즈케이크는 윗 부분에 그을음이 있는게 독특하고 맛있었습니다. 빵빵이는 여기서도 꿀잠을 잤습니다.


불광천을 짧게 봐서 귀여운 빵빵이 사진 2장을 덤으로 추가합니다. 빵빵이는 이쯔음부터해서 이유식도 잘먹고 발을 쓰는 놀이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불광천은 단점이 조금 존재합니다. 천이라는 특성상 그늘이 많지 않습니다. 천도 작다보니 물이 크게 눈에 들어오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거기에 꽃이 주로 자전거도로쪽에 있어서 사진을 찍기 좋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주차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꽃을 잘 관리해서 꾸며 놓은점 때문에 근방이면 아기와 가족나들이로는 괜찮습니다. 은평구에서는 갈 곳이 그렇게 넉넉치 않으니깐요. 보너스로 새절역 근처에 야경이 예쁜 레인보우 다리가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