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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재테크/가상화폐

머스크와 중국발, 금리 인상 비트코인 악재

오늘의빵빵이 2021. 5. 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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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빵빵아빠입니다.

오늘은 머스크와 중국발, 금리 인상 가능성 재기까지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 급락하는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급락하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악재가 겹치며 아주 큰 급락을 겪고있습니다. 바이낸스기준 30k에 도달하는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졌고 30k에서 현재는 순식간에 37k까지 올라온 상황입니다. 김프도 10%후반에서 20%초반이어서 업비트로 추가적인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충격적으로 하락한 비트코인

 

메이저고 마이너고 모두 최악의 상황

2. 또 다시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명확히 하자면 테슬라는 보유한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결국 비트코인 보유분을 팔 거라는 한 트위터 게시물에 동의하는 댓글을 단 바 있습니다. 한 누리꾼이 “테슬라가 다음 분기에 비트코인 보유분을 팔았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 나머지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라는 내용을 올렸고 머스크는 이를 리트윗하며 “정말이다”라고 답하며 비트코인 매도 가능성을 시사했고, 그로인해 비트코인은 추가 하락을 맞기 시작했습니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BTC를 매도하지 않았다고 밝혀 잠시 반등하기도 했었습니다.

 

비트코인 팟캐스트 진행자 피터 매코맥은 “형편없는 정보에 따른 머스크의 비트코인 비판과 도지코인 지지는 완벽한 ‘트롤’일지 모른다”고 비아냥댔다. 이에 머스크는 “이러한 아주 불쾌한 의견들은 나를 도지코인에 올인하고 싶게끔 한다”고 대응했습니다. 논쟁이 격해지자 도지코인 개발자 중 한 명인 빌리 마커스까지 나섰습니다. 마커스는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사이에 전쟁은 없어야 한다. 둘은 공존해 서로를 도울 수 있다”며 “유일한 전쟁은 바보, 거짓말쟁이, 사기꾼을 상대로 해야 한다”며 양측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실제 비트코인과 도지는 암호화폐라는 큰 틀에서 절대 따로 갈 수 없기 때문에, 두 코인간의 대립을 야기하는 행위가 절대 좋은길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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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국의 가상화폐 금지

그리고 현재의 추락을 부른 또다른 요인 중 하나는 중국의 가상화폐 금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중국 정부에서 이런 의견을 낸건 처음이 아니지만, 다른 악재들과 겹쳐 최악의 하락을 이끌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중국 당국이 비트코인 등 민간 가상화폐 거래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중국청년보 등에 따르면 중국은행업협회, 중국인터넷금융협회, 중국지불청산협회 세 기관은 전날 밤 공동으로 '가상화폐 거래 및 투기 위험에 관한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3대 협회는 공고에서 최근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가격의 폭등과 폭락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가상화폐 투기 현상이 재연돼 국민의 재산 안전을 위협하고 정상적 금융 질서를 위협할 우려가 커졌다고 지적하면서 가상화폐는 진정한 화폐가 아니므로 시장에서 사용될 수도,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7년 9월부터 중국 정부는 가상화폐 신규 발행과 거래를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는 가상화폐 채굴장에 저렴한 산업용 전기 공급을 중단했고, 이제는 일부 지역에서 채굴장 퇴출도 유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국가의 통제가 불가능한 비트코인 같은 민간 주도의 가상화폐가 체제에 위협 요인이 된다고 보고 강력한 중앙의 통제가 이뤄지는 중앙은행 발행 법정 디지털 화폐 도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어 우리나라와 비슷한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4. 미국 정부의 금리 인상 언급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이 돈 풀기 정책을 지속하는 와중에 관련 당국자가 금리 인상을 입에 올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옐런 장관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직접 거론한 것을 두고 “매우 이례적인 일”이란 평가를 내놨습니다. 금리 인상 언급 이후 실제 미국, 한국, 비트코인까지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올해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가상화폐가 가장 큰 하락을 맞고 있는 상황입니다.

 

5. 디지털 금이라 불렸던 비트코인

내리막 추세였던 금값이 인플레이션 우려 회피 수단으로 주목받아 반등한 것과 반대로 '디지털 금'이라 불리는 비트코인(가상화폐) 가격은 열흘 새 3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6% 오른 6만8천200원에 마감하며 사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대표적 실물 안전자산인 금은 위험자산과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는 성향을 보입니다. 게다가 금은 이자가 없어서 금리가 오르면 가격이 내려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에 대비하기 위한 헤지(위험 회피) 수단으로 가장 주목 받습니다. 작년에 금과 비슷한 흐름을 보여줬던 비트코인이 이번에는 금과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어서 금을 대체하기에는 힘들어 보인다는 전망입니다.

 

6. 그나마 호재

그나마 호재로는.. 유명 크립트 아티스트가 인스타그램이 NFT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이 것이 지난날에 저커버그가 말했던 비트코인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는 싶습니다.

2021.05.13 - [재테크/가상화폐] -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이렇게 큰 악재 속에서는 숏선물을 사용해서 헷징을 하는 것도 어느정도 자산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악재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너무 큰 하락으로 인해 비트코인시장 전체적으로 큰 위기가 온 상황입니다. 호재가 생겨서 상승세로 돌아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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