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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재테크/가상화폐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오늘의빵빵이 2021. 5. 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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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빵빵아빠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 날입니다.


1.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중단

오늘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을 봤는데 상상치도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건 바로.. 머스크, '비트코인 결제중단' 폭탄선언..가상화폐 급락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며 전 세계적인 '코인 광풍'을 촉발했던 머스크가 갑자기 테슬라의 비트코인 구매 결제 허용을 중단한다는 폭탄선언을 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2월 1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투자를 발표하며 가상화폐 시장을 띄웠고 비트코인으로 전기차 구매를 허용하는 시스템까지 도입했습니다. 이후 비트코인은 급등 하였고, 여타 기업들의 추가적인 지지와 투자로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머스크는 이날 컴퓨터를 활용해 전기를 대규모로 소비하는 비트코인 채굴 방식을 언급하면서 비트코인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결제 허용 중단의 배경으로 제시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테슬라가 비트코인의 일부를 매도한 것에 이어서 비트코인 생태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악재가 되었습니다.

 

바이낸스 기준으로 60k까지 근접했던 비트코인은 순식간에 46k까지 내려가는 급락을 겪었고 현재는 50k, 업비트 기준으로는 6300만원 정도를 유지 중입니다. 아주 큰 악재임에도 현재까지는 생각보다 잘 버티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머스크는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번에 비트코인을 매도한 사건에 이어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채굴이 좀 더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경우 비트코인의 테슬라 차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 부분은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아울러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에 수반되는 "에너지의 1% 이하를 사용하는 다른 가상 화폐"를 대안으로 찾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대해 비난 여론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가상자산 관계자와 누리꾼들은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거부하며 내세운 '온실가스 우려'가 엉터리라며 그가 시장 조작을 하고 있다고 성토하고 있습니다. 미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13일 보도에서 머스크가 주장한 대로 비트코인 채굴에 막대한 전기가 들지만 전기가 어디서 오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습니다.   미 가상자산 전문 운용사 모간크릭디지털의 앤서니 폼필리아노 창업자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생산에 전기가 많이 드는 것은 사실이나 전력량의 76%가 친환경 에너지에서 나온다고 주장했습니다. 케임브리지대가 발표한 ‘2020 글로벌 가상자산 벤치마킹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비트코인 생산 업자들의 76%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며 전체 62%는 수력발전 전기를 쓰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네이멍구에서 쫓겨난 생산 업자들은 이미 지난해부터 간쑤성이나 쓰촨성, 신장 위구르 자치구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쓰촨성의 경우 수력 발전이 발달한 지역이라고 합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쓰촨성의 올해 전력 사용량이 150% 증가한다고 예측했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 역시 지난 2019년 보고서에서 중국의 생산업자들이 전기료를 절약하기 위해 값싼 수력이나 풍력 에너지가 풍부한 시골로 빠져나간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머스크는 지난달 잭 도시 트위터 CEO가 “비트코인이 재생에너지 발전을 장려한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리자 “진짜 그렇다”고 맞장구를 치기도 하였습니다. 이를 본다면, 머스크는 너무 성급하게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였고, 파기한걸로 보입니다.



2. 마크 저버커그의 비트코인 트윗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완용 염소 두 마리 사진과 함께 짤막한 글을 올렸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CEO 중 하나인 저커버그의 이런 언급은 코인 투자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했고 이 쯔음해서 비트코인 시장도 상승세를 조금 탔었습니다.(물론 머스크의 폭탄발언이 모든걸 재웠지만 말이죠.) 외신들은 저커버그의 글을 본 암호화폐 지지자들이 염소의 이름이 갖는 의미를 추측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저커버그의 염소 작명을 디지털 통화에 대한 지지선언으로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을 추측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없습니다.


3. 기안84

머스크나 저커버그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나름 인지도 있는 분이 코인을 언급했습니다. 나혼자산다 출연자이자 웹툰만화가인 기안84입니다.
기안84는 '복학왕'의 주인공 우기명의 결혼 준비 이야기에 집값 폭등, 임대주택 논란, 과열된 청약 열풍 등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아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다만 복학왕 자체의 개연성이나 재미는 점점 떨어지고 이토준지 같은 화풍을 보여주는 모습이 좋은 평을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4. 두나무 상장

네번째 이슈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상장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자사의 우선주 투자기관에 보통주로의 전환을 요청한 것으로 12일 확인됐습니다. 미국 등 해외 상장을 검토하는 두나무가 본격적인 상장 실무에 착수한 것으로 해석되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장시에는 보통주를 상장하기 때문에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해 구주매출(기업이 상장하는 과정에서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지분 중 일부를 공모주로 파는 것)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입니다. IB업계 관계자는 “보통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라는 요청은 모든 주식을 보통주로 깔끔하게 전환해 상장하려는 작업”이라며 “상장 시그널로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두나무 관계자는 “현재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업비트는 현재 나스닥지수에 상장된 코인베이스보다도 거래량이 많은 비트코인 거래소입니다. 두나무가 상장하게 된다면 두나무에 지분이 있는 우리기술투자, 퀄텀등의 주가에도 큰 영향을 끼칠것으로 예상됩니다.

 

5. 에이다 신고가

머스크의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중단과 관련해서 신고가를 달성한 메이저코인이 있습니다. 에이다(카르다노)입니다. 1번 항목에서 머스크가 언급했던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에 수반되는 "에너지의 1% 이하를 사용하는 다른 가상 화폐"를 대안으로 찾고 있다라는 내용에 트윗에 가장 적합한 코인이 에이다라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20%가 넘는 상승을 찍으며 신고가를 달성했습니다. 물론 현재는 여기에서는 조금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에이다는 안정적이며, 지속이 잘되고 있는 프로젝트이지만 이슈화되면서 오르는 순간에는 아무리 좋은 코인이라도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데이터 "카르다노, 깃허브 코드 제출 1위" - 토큰포스트

샌티멘트 데이터에 따르면 깃허브 블록체인 프로젝트 일평균 개발 순위에서 카르다노(ADA, 시총 8위)가 1위를 유지했다. 카르다노 일평균 코드 제출 횟수는 403회로, 이더리움(ETH, 시총 2위) 369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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