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육아/오늘의 빵빵이

D+159 ) 북한산 제빵소와 진관사에 간 아기 빵빵이

오늘의빵빵이 2021. 6. 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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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빵빵아빠입니다
오늘의 빵빵이는 은평구 한옥마을 인근에 있는 북한산제빵소와 진관사의 간 이야기입니다. 조사가 부족해서 지난번에는 한옥마을만 봤었기 때문에 재방문을 통해서 못 봤던 곳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옥마을에 갔던 지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D+133 ) 한옥마을에간 빵빵이

오늘의 빵빵이는 갑작스럽게 찾은 은평한옥마을입니다.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가 미세먼지가 없고 날씨가 화창해서 부랴부랴 은평한옥마을로 출발하였습니다. 이전에 미리 은평구 아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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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이는 이제 차를 타고 외출하는 데에 익숙해졌습니다. 요근래 들어서 점점 성장하고 인지능력이 발달하는 게 느껴집니다.

오늘의 베스트 컷

 

1. 북한산 제빵소

북한산 제빵소는 한옥마을 바로 옆에 있고, 제빵소 자체 주차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빵소 주차장이 아니어도 인근 한옥마을에 주차하셔도 됩니다. 4층건물로 1층에서 빵+음료를 사서 위층으로 올라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편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최근 놀면뭐하니 MSG워너비 편에서 SG워너비가 나와서 노래를 불렀던 곳이 바로 이 곳입니다. 방송상에서 카페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제빵소였습니다. 그 옆은 빵빵엄마가 산 밤식빵입니다. 이 곳에 빵들은 설탕이 과하지 않아 달지않고 담백하니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맛있습니다. 빵을 선호하지 않는 빵빵엄마도 이 곳에 빵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음료의 가격은 꽤 쎄지만 평이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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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제빵소를 지나 진관사로 가는 길에 한옥마을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 봤던 곳이라 오늘은 그냥 지나쳐 갔습니다.

 

2. 진관사

그 다음으로 간 곳은 한옥마을 옆에 있는 진관사라는 절입니다. 이 절은 나무위키에서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신라 진덕여왕 때에 처음 지었다는 유래가 있기는 하지만 이 사찰이 거의 창건 수준으로 대대적으로 중창된 것은 고려 초기의 일이었다. 고려 초 이곳은 진관(津寬)이라는 승려가 홀로 수행하던 신혈사(神穴寺)라는 이름의 작은 암자였다고 한다.

 

진관사를 오르는 쪽에 주차장이 크게 있기 때문에, 차를 가져오신 분들은 이 쪽을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약간의 산길이 있지만, 유모차로 올라갈 수 있을정도로 어렵지 않은 길입니다. 오르는 길에는 약간의 계곡도 만날 수 있어서 아이와 절을 오르며 나들이 하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절의 느낌은 아래와 같이 잘 관리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옥 한 채는 카페로 꾸며져 있어서 전통차 같은 것을 팔고 있습니다. 우하단 사진에서 빵빵이 유모차 뒤의 계단을 오르면, 스님들과 불자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곳은 실례가 될까봐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절의 반대편은 아래와 같이 계곡이 흐르고 있어서 선선하고 상쾌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다만 언덕이 꽤 가파라서 아기와 유모차를 끌고 올라오기에는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드는 곳입니다. 

 

북한산 제빵소와 진관사 둘 다 분위기와 뷰가 좋은 곳들입니다. 약간의 산과 한옥마을을 함께 둘러보면서 데이트나 나들이 코스로 활용하면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제 기준으로 갈 곳이 넉넉치 않은 은평구에서는 가장 괜찮았던 장소입니다. 마지막은 제빵소에서 신난 채은이로 마칩니다.

어딘가 감스트를 닮은 빵빵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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