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비트코인 - 반등의 시작

포스팅 직전 갑작스럽게 상승한 비트코인

안녕하세요. 빵빵 아빠입니다. 월말을 맞이한 비트코인 이틀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전체적인 흐름

지난 이틀간의 흐름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아래과 같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연설 -> 주춤세를 보이며 조금씩 하락 -> 이더리움의 상승 & 업비트 BTC 시장의 호황 -> 리플의 상승 -> 비트코인의 반등

 

2. 조바이든의 연설

한국시간 29일 10시 걱정스러웠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미국 정부는 천문학적 규모의 ‘부의 재분배’를 추진하고 있으며, 방법은 기업 법인세와 고소득 부유층 재산세를 올려 이를 중산층에 지원하는 방식이라 하였습니다. 이미 이전 유출 시점에 많은 하락을 받아서 '선반영'이 된 것인지 약간의 하락을 보였지만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이 주춤하는 사이에 최고점을 달성

3. 이더리움의 신고가

비트코인이 주춤하는 사이에 이더리움은 신고가를 달성하였습니다. 최근 비트코인이 지속적인 하락을 보인 것과는 다른 횡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이어 2번째로 시총이 큰 이더리움은 디파이와 NFT를 힘에 업고 진보하는 기술력과 방향성을 토대로 각지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결국 비트코인은 2018년 이래 처음으로 암호화폐 시총 전체의 절반 이하로까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4. 무서운 BTC 마켓

그런 와중에 업비트 BTC 마켓의 급등주들이 다수 출현하였고 이로인해 시장이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29일에는 프로메테우스가 600프로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고, 30일에는 밸리디티가 200프로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무서웠던건 뱅코르 라는 코인인데, 500%이상 올랐다가 5분만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충격적인 그래프를 만들었습니다. 급등주, 특히 BTC시장에 타는 것은 가능한 지양하는 편이 좋습니다.

오늘 새벽에 일어난 뱅코르의 떡상과 떡락

5. 리플 -> 비트코인으로 이어진 상승세

이더리움의 뒤를 이어서 시장의 활기를 불러일으킨 코인은 리플이었습니다. 리플이 SEC(미국 증권 거래위원회)의 소송에서 승소할 수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이러한 불안정성이 점점 해소됨에 따라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메이저 시장이 상승하고 비트코인 도미넌스(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그린 차트)가 떨어지자 사람들은 다시 비트코인을 사기 시작했고, 오랜만에 상승 곡선을 보여서 이더리움->리플->비트코인의 순서로 상승을 이루어냈습니다. 코인 시장에서 가장 메이저하고 영향력이 큰 3가지 코인의 상승세는 시장에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플의 반등

 

6. 미국 이모저모

마지막으로 미국의 상황을 전달해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SEC는 비트코인 ETF의 승인을 연기하였고, 리플 CEO는 미국이 암호화폐 규제 불확실성이 너무 크며 한국과 다르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한국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리플 CEO의 발언이라 재밌는 부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